2004-11-24 10:03

코스코, 유럽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업에 진출

코스코 퍼시픽(COSCO Pacific Ltd.)사는 현재 피엔오 포트(P&O Port)사가 개발하고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은 앤트워프 게이트웨이(Antwerp Gateway)의 지분 25%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KMI가 밝혔다.

이로써 코스코 퍼시픽사는 싱가폴 PSA와 홍콩 허치슨에 뒤이어 세 번째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아시아권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업체로 기록되게 됐다.

또 코스코 퍼시픽사측은 이번 지분인수가 중국, 홍콩에 한정돼 있는 자사의 터미널 운영시장을 지역적으로 다각화하려는 전략적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거래로 앤트워프 게이트웨이의 지분은 피엔오 포트가 42.5%, 코스코가 25%, 피엔오네들로이드가 25%, Duisport가 7.5%식 각각 소유하게 됐다.

지난 4월 피엔오포트는 앤트워프 항만국과 이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발해 40년간 운영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앤트워프항은 로테르담항과 함부르크에 이어 유럽 제3대 컨테이너항만으로 2003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545만TEU에 달했다.

이 터미널은 안벽길이 2,450미터, 수실-17미터로 연간 350만TEU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며, 201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05년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14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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