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1 13:30

국제유가 가파른 상승세..배럴 당 68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이란 및 나이지리아 사태와 알-카에다의 추가테러 위협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52달러(2.3%)가 상승,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2일 이후 최고치인 배럴 당 68.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들어서만 이번 주 6.9%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1.92달러가 상승한 배럴 당 67.15달러에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와 이에 따른 이란의 석유무기화 가능성, 세계 8대 원유생산국인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 알-카에다의 대미 추가테러 위협 등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이 공언처럼 석유를 무기화한다면 국제원유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지난 203년 이라크전 때와는 달리 이란의 석유수출이 중단되면 이를 메울 만한 여력이 없는 상태라는 게 문제라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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