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1 18:25

부산항, 2월 컨물량 89만9206TEU···증가세 반전

환적화물 답보상태 지속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화물 증가세에 힘입어 2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항의 ‘컨’ 처리량은 89만9206TEU로, 지난해 동기의 84만9160개보다 5.9%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출입화물은 50만2800개로 전년 2월의 46만6438개보다 7.8% 늘어났으며, 환적화물은 지난해 동기 대비 3.7% 늘어난 39만51개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올들어 2월말까지 모두 1백87만317개를 처리, 지난해 동기(1백83만7882개)에 비해 처리량이 1.8% 증가했다.

그러나 환적화물은 중국으로 직기항하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올들어 지금까지 81만9257개를 처리, 지난해 보다 0.3%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지난 1월 개장한 뒤 2월 25일 첫 정기선이 기항한 신항은 환적화물 2377개를 비롯 모두 3476개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의 컨 처리량이 2월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중국의 명절인 ‘춘절’ 이후 중국 수출입 및 환적화물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BPA 관계자는 “최근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부산항의 ‘컨’ 물동량이 2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면서 “신항도 개장한 만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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