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5 11:44

목포-상하이 카훼리항로 기지개…내달 1일 재개

토마토해운, “산동성 이남화물 유치 자신 있다”



운항이 중단됐던 전남 목포와 중국 상하이간 카훼리항로가 기지개를 펴고 다음달 1일 다시 열린다. ‘KC브릿지’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시도하는 2년여만의 외출이다. 지난 2002년 11월 첫 취항한 이 항로는 승객 감소등 경영이 악화되면서 2003년 4월 운항이 중단됐었다.

‘KC브릿지’는 1만7천t급 카훼리로 20피트컨테이너 110개, 자동차(승용차기준) 40대, 승객 600명을 실을 수 있으며 속력은 23.3노트로 상하이까지 편도 24시간이 걸린다. 목포발 서비스는 월요일과 금요일이며 상하이발은 수요일과 일요일에 주2항차 서비스된다.

이 항로의 운항회사인 포씨즌크루즈社는 “목포-상하이 항로에 투입할 카훼리를 국내 한 선사로부터 58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29일 목포항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에 자리하고 있는 포씨즌크루즈社는 선박운항만 관리할 계획이며 화물집화 및 여객업무는 각 대리점사가 맡을 예정이다. 이중 토마토해운(대표이사 김상수)은 포씨즌크루즈와 화물대리점계약을 맺고 화물집화 및 관련 업무를 도맡는다.

토마토해운 김상수 사장은 “연운항훼리의 대리점사로 활동하면서 축적해온 노하우로 중국 화동지역(상하이, 저장성, 장쑤성) 화물집화에는 자신 있다. 기존 연운항훼리 서비스도 포씨즌크루즈 서비스와 함께 산동성 이남지역 화물을 유치하는데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입항로는 상하이를 포함한 이남지역인 광저우, 선전, 원저우(온주), 샤먼과 목포간 핫딜리버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동지역에는 전자부품, 잡화, 의류등 물량이 넘쳐나기 때문에 집화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하주들의 최대 관심사인 물류비절감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내륙에서의 트럭킹 시간을 줄이려는 수출하주라면 이 서비스가 안성맞춤이다. 현재 GM대우는 군산공장에서 인천을 거쳐 옌타이, 상하이로 가는 항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은 물론 물류비가 많이 지출되고 있다. 목포-상하이간 카훼리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물류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수출의 경우 이미 삼성전자, LG전자, GM대우, 한국유리 등 대기업화물의 선적이 약속된 상태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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