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30 17:13
서정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30일 오후 3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오공균) 별관 대회의실에서 오공균 청장을 비롯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소속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만공사의 혁신 노력과 인천항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공무원에서 공기업 CEO로 변신해 인천항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서정호 사장의 혁신 철학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새롭게 취임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오공균 청장이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정호 사장은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강의를 통해 “사실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해온 혁신은 이벤트적인 성격이 너무 강했고, 형식적인 면에 치우쳤다”며 “내가 생각하는 혁신이란 삐삐가 핸드폰으로 바뀌는 것처럼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제도 등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항도 외항시대가 열리고, 하역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변화가 생긴 만큼 이 같은 상황에 맞도록 제도 등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인천항만공사가 항만부지임대 전자공개입찰제 등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호 사장은 덧붙여 “여러 가지 혁신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고객만족”이라며 “내 스스로가 공무원으로 일할 때와 공기업으로 옮겨 와서 일할 때 갖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여러분들도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상대할 때 어떻게 하면 고객의 편의에 맞춰 제도와 규정을 바꿀 수 있을까 생각하고 일한다면 더 이상의 혁신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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