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9 15:08

“한일 항공화물을 훼리로 모십니다”

JIT 오사카-부산 훼리콘솔서비스 직접 체험
오리엔트스타로직스, 훼리 핫딜리버리 서비스 주목



●●● 컨테이너선이 분주히 오가는 부산항에 일본의 메이저 NVOCC(무선박운송인)인 JIT사 소속의 해운영업 담당자 및 고객 서비스 담당자 7명이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주)오리엔트스타로직스(대표 유영종)의 해상콘솔 독점 파트너로, 부산과 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라인(대표 김현겸)의 카훼리를 이용해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카훼리 화물의 이동경로를 실제 경험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JIT의 나루미 오노치 판매부장을 중심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5월 21일 오후 4시에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출항하는 팬스타라인 카훼리선에 40피트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함께 출항, 다음날인 22일 오전 10시에 부산항에 정시입항했다.

입항 후 부산항 국제여객부두에서 팬스타라인측이 마련한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 훼리 본선 하역 작업및 훼리화물처리 과정과 부두 내 항만시설의 기능 등을 현장견학해 훼리 콘솔 서비스의 서비스 루트 및 항만물류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견학행사에서 오리엔트스타로직스 김기수 소장과 JIT 나루미 오노치 부장은 “오사카-부산간 훼리를 이용한 특화된 콘솔서비스에 양사가 영업공조를 강화해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환영행사 및 부산항 견학을 마치고 팬스타라인의 지정창고인 양산 신일창고로 이동해 화물 처리 과정을 지켜봤다.

이들 일행이 양산 신일창고에 도착했을 때 훼리로 부산항에 도착했던 JIT의 40피트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적출작업이 창고에서 진행돼 이들은 신속한 화물운송 및 처리에 감탄의 눈길을 보냈다. 오사카 출발부터 양산 신일창고 입고까지 모든 과정이 불과 19시간만에 마무리됐다.

오노치 부장은 “현재 매 항차당 1FEU 선적작업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 일본 및 국내의 물류 시장상황 변화에 따른 화물유치가 더욱 증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기수 소장은 “오사카-부산간 훼리를 이용한 해상 콘솔서비스가 오히려 항공 화물 서비스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시간 측면에서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하주들의 서비스 이용이 예상된다”며 훼리 서비스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일행은 신일창고에서의 화물 적출작업 현장견학을 마치고 인근에 위치한 청강창고를 방문했다. 청강창고는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지정 보세창고로 2만5천평의 거대한 시설규모를 자랑한다. 이들은 청강 강판수 대표의 방문 환영행사에 참석해 창고시설견학 및 화물 처리작업등을 견학했다.

JIT 일행은 청강창고의 깨끗한 환경과 정리정돈된 화물을 보고 한국의 물류관리가 선진화돼 있음을 직접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창고에 배치된 하역장비와 창고내 동별로 시스템화한 특수제품 관리, 포장 작업을 통해 컨테이너와 사이즈를 오차 없이 계산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아이디어등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행중 나쓰다씨는 “팬스타라인,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신일, 청강측의 수입화물의 신속 정확한 처리에 많이 놀랐으며 부산과 오사카의 물류환경적인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서 많은 화물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IT의 이번 방한 목적은 오사카-부산 간 카훼리 해상콘솔서비스 화물유치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오리엔트스타로직스와 일본 JIT사는 팬스타라인의 주 3항차 부산-오사카 카훼리 서비스를 통해 신속성과 안전성을 요하는 고비용의 항공화물을, 훼리를 이용한 해상콘솔 운송 ‘핫딜리버리 서비스’로 끌어오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물류 대체상품을 목적으로 작년 11월부터 오리엔트스타로직스, JIT사, 팬스타라인 계약으로 실시된 이 서비스는 현재 하주와 포워딩 업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엔트스타로직스는 “현재 시장 확대 및 화물유치를 위해 JIT사에서 파견된 영업책임자가 오리엔트스타 서울 본사에 상주하며 자사 팀장들과 영업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등 향후 이 서비스가 기존의 물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스타라인의 카훼리를 통한 오사카-부산간 해상화물 콘솔운송사업은 항공운송과 비교해 월등한 가격경쟁력으로 최근 고유가 및 환율하락등 열악한 사업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주 및 포워딩 업체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 모델로 급부상 할 것으로 보인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Cma Cgm G. Washington 05/24 06/15 CMA CGM Korea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