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2 21:45
해양발굴탐사선 1호 명칭 '씨뮤즈'(Seamuse)
전남 신안 앞바다 해저발굴 30주년을 기념해 11월 초에 진수할 수중발굴 전용탐사선박의 이름이 '씨뮤즈'(Seamuse)로 결정됐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김성범)은 수중문화유산 발굴 전용선박 명칭 공모 심사위원회 결과 전시관이 자체 제안한 '씨뮤즈'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23일간 397명으로부터 '해누리' '가온누리' '마린고고' 등 540건이 인터넷으로 공모됐다.
해양유물전시관은 "공모된 이름 중에는 순한글 명칭에서부터 고대 수중도시의 이름까지 특색있는 제안이 많았지만, 수중발굴 전용선박이라는 의미전달과 영문표기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자체 제안한 '씨뮤즈'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씨뮤즈'(Seamuse)는 해양유물전시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영문 도메인 명칭(www.seamuse.go.kr)과 일치하고, 'muse'가 박물관(museum)을 의미해 '해양박물관'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전시관은 또한 '국립해양사박물관'으로 기관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점과 관련해, 이 탐사선의 한글 공식 표기는 '국립해양사박물관 해저유물탐사선'으로 결정됐다.
전시관 측은 선정된 '씨뮤즈' 외에도 공모된 '아라누비'('바다를 누빈다'는 뜻)를 우수작으로, '아라마니'('바다의 심마니'), '씨토피아'(Seatopia)를 가작으로 선정했다.
'씨뮤즈'로 이름붙여질 수중발굴조사 전용선은 20t 규모의 FRP 선박으로, 다이빙 시설과 인양시설을 갖추고, 양식장이나 그물 훼손 방지를 위해 스크루(Screw)가 없는 '워터 제트' 추진방식을 채택했다.
해양유물전시관은 탐사선박 진수식과 함께 신안 유물 해저발굴 국제학술대회를 11월17-19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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