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8 14:38

OOCL, 운임하락·고유가로 상반기 수익 악화

홍콩선사인 OOCL의 모회사인 OOIL이 올 상반기동안 운송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로 수익감소를 나타냈다.

OOIL의 1~6월 매출은 23억8천만달러로, 전년의 22억4천만달러 대비 6.2%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3억5천만달러) 대비 3억4천만달러로, 2.5% 감소한 3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순익은 2억8천만달러를 올려, 전년의 3억8백만달러보다 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OOCL의 운송실적은 7.5% 증가한 반면 TEU당 운임은 3.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CC 퉁 회장은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늘어났으나 해상운임, 특히 아시아-유럽간 운임이 작년보다 떨어졌고 고유가에 따른 운항원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 상반기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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