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18:16
IPA, 접안선박 전기 공급방식 신개발..비용절감
역무선부두에 페스툰 케이블 설치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역무선부두에 접안한 선박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을 새롭게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시설유지팀의 송근곤 팀장은 14일 “그동안 고장이 잦았던 역무선 부두 전기 공급 케이블을 연구 분석한 끝에 유동성과 안전성이 높은 페스툰 방식의 케이블을 개발해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페스툰 케이블 설치로 안전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역무선 부두 잔교에 접안한 선박들은 육상에서 일자형 전원케이블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아 왔다. 그러나 선박을 체인으로 고정할 수 없는 역무선 잔교의 특성상 선박이 최대 5m 가량 수시로 움직이는 바람에 케이블 연결 부위가 자주 파손돼 전기 공급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안전 문제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 시설유지팀은 자체 연구 끝에 선박의 움직임에 따라 케이블도 함께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페스툰(Festoon) 케이블’을 제작해 지난 7월말 역무선 1잔교에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페스툰 케이블은 약 20여일 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결과 전기 공급의 안전성이 확대된 것은 물론 파손 등 일체의 고장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항만공사는 페스툰 케이블의 안전성과 우수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조만간 역무선 모든 잔교 시설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가 새롭게 도입한 페스툰 케이블 전기 공급 방식은 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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