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9 14:34

IPA, 독자개발한 선박 전기공급방식 특허 출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육상 전기 공급용 유동케이블 지지장치(일명 페스툰케이블)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9일 지난 7월 항만건설본부 시설유지팀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 끝에 개발한 유동케이블 지지장치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와 연구 성과 등을 기리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유동케이블 지지장치는 부두에 접안한 선박이 전기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파도나 바람에 흔들리며 전원 공급 장치나 케이블이 파손되는 등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한 전기 공급 장치다. 이전에는 일자형 케이블을 통해 전기를 공급해 왔으나 선박들이 최대 5m 가량 수시로 움직이는 바람에 케이블 연결 부위가 자주 파손돼 전기 공급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안전 문제도 발생해 왔다. 그러나 유동케이블 지지장치가 개발 설치됨에 따라 안전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현재 역무선부두 1잔교에 시범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유동케이블 지지장치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내년부터 항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근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우리 공사의 소중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성과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특허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출원서 접수 후 1년 뒤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특별한 거절 이유 등이 없을 경우 공식적으로 특허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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