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10:50
내년도 제주를 포함하는 한.중.일 항로에 국제크루즈선 취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세계 4대 크루즈선사의 하나로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스타크루즈㈜가 내년 7월부터 제주∼중국∼일본 항로에 4만2천t급의 국제크루즈선 취항 계획을 세우고 지난 3일 그론베르그 부사장 등 일행 2명을 제주에 파견, 사전 조사를 벌였다.
도 해양수산본부는 그론베르그 부사장 등이 제주항의 주변 여건과 제주외항 국제유람선부두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제주 취항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제주항에는 올해 7∼10월 이탈리아 코스타 크로시에레사의 호화유람선 '코스나 알레그라호'가 제주∼상하이∼나가사키 항로에 20차례 입항했고 내년에도 38회 입항 계획을 세우는 등 국제크루즈선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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