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신임 사장에 이갑숙 한국선급(KR) 회장이 내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갑숙씨는 이정욱 전 해양수산개발원(KMI)원장과 BPA 신임 사장을 놓고 경합을 벌여, 지난주말 대통령으로부터 최종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갑숙씨는 오는 22일 BPA 신임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5년 행정고시 1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30여년간 해양부에 근무하며 인천해양청장, 부산해양청장등을 지낸 바 있다. 2004년부터는 공직에서 은퇴해 한국선급 회장으로 재직해왔다.
BPA 사장직은 공사가 출범하던 2004년 1월부터 추준석 초대 사장이 맡아왔으며 올해 1월부로 추사장의 3년 임기가 모두 끝남에 따라 그간 후임사장 인선작업이 진행돼 왔다.
한편 한국선급은 이갑숙 회장이 BPA로 옮겨가면서 회장직이 공석이 됨에 따라 차기 회장 인선을 치를 예정이다. 선급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회장 후보를 공모해 다음달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후보가 2인 이상일 경우 투표를 통해, 단독후보일 경우 과반수 찬성으로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고 선급관계자는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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