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8 16:33
'청년이사회' 구성…젊은 아이디어 경영에 적극 반영키로
인천항을 이끌어갈 젊은 두뇌들이 한 곳에 모였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창의성 넘치는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 반영키 위해 사내 공개경쟁을 통해 청년이사 6명을 선발, 제1기 '청년이사회(Junior Board)'를 창단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청년이사제도 운영을 통해 간부 중심의 조직 분위기를 지양하고 아래로부터의 경영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IPA 서정호 사장은 “기존 간부들의 정형화된 업무 스타일에서는 나올 수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A 청년이사회는 분기별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이 생길 때마다 임시회를 소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이사회의 결의 사항은 임원협의회를 통해 사장에게 직접 보고되도록 해 하급직원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경영진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이사회는 기업의 하위직급 사원 가운데 패기 있고 창의성 넘치는 인재들로 꾸려진 청년중역. 기존 임원회의와는 별도로 회사의 중요 안건을 심의하거나 각종 사업제안 등을 하고 있어 기업의 열린경영을 가능케 하는 방안으로 알려져 있다. 1930년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1980년 삼성그룹을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에서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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