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7 10:47

한진해운, 1분기 매출증가 불구 영업익 75% ↓

원달러 환율하락·운항비용 증가로


한진해운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운임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75% 하락했다.

7일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이기간 매출액은 지속적인 원달러 평균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3% 증가한 1조5,3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수송량은 전년의 76만908TEU보다 22.2% 증가한 총92만9943TEU로 집계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하락, 운임단가 하락, 운항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74.8% 감소한 78억원에 그쳤다. 세전이익은 이자비용 증가 및 평가환율 절하로 인한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인해 33억원의 손실을, 순이익은 46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측은 컨테이너 운임인상의 실적 반영시기가 대부분 1분기 이후인 점을 감안해 성수기가 도래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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