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다니는 유엔' 둘로스호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인천항에 입항한다.
둘로스호는 동인천이마트 건너편 1부두 12선석에 머물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선박으로서 역사탐방 및 세계 각국의 정통의상과 문화탐방등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비영리 국제구호단체인 ‘Good Books for All'이 운영하는 이 배는 세계 최대 선상서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50여개국에서 온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인종과 문화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함으로써 세계가 하나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국제선교단체 소속으로 100개이상의 나라를 방문해 1900만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특히 이 선박은 타이타닉호보다 2년 늦은 1914년에 미국에서 건조됨으로써 현재 세계 최고령 선박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록돼 있기도 하다. 선박의 길이는 130m이며 총톤수는 6800t이다.
인천세관은 둘로스호가 인천항에 정박하는 동안 하루 3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두출입 및 승선절차 간소화등 방문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둘로스호는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는 부산항에 머물면서 국제친선의 밤과 선상 서점 등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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