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연말연시와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각종 청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오전 서정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중 한국기업윤리연구소장을 초청해 ‘바람직한 공기업 청렴상 정립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항만공사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공직기강확립 특별대책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자칫 연말연시나 대통령 선거 등 대규모 정치 일정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복무 자세를 가다듬어 청렴한 인천항만공사의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부패방지위원회 정책기획실장과 국무조정실 조사심의관으로 일했던 김경중 소장은 약 1시간여에 걸친 강의에서 실제 비리 적발 사례를 예로 들며 “직원 1명의 작은 실수가 공사 전체의 이미지를 흐릴 수 있다”며 “직원 개개인의 윤리의식 수준을 높이는 것이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신항 건설 사업의 성공 여부와 곧바로 연결된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렴교육을 주관한 고남석 인천항만공사 감사는 강의가 끝난 뒤 이어진 강평에서 “특정 기간의 청렴도 조사나 외부 감사에 적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 습관 자체를 바꿔야 외부에서 기대하는 공기업 직원의 청렴도 수준에 부응할 수 있다”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예정에 없이 임직원 전원에게 직접 공직기강 확립과 관련한 편지를 발송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서정호 사장은 편지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지금처럼 빠른 시일 안에 자리 잡은 토대는 바로 투명과 청렴이었다”며 “작은 실수 하나로 지금까지 지켜온 도덕성이 모래성처럼 한순간에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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