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2 12:52

싱가포르항 2월 물동량 231만TEU..9%↑

상하이.홍콩 같은달 저성장
중국 상하이항이 2월 들어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싱가포르항은 두자릿수에 가까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22일 싱가포르해사항만국에 따르면 싱가포르항의 2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230만8400TEU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12만TEU보다 9% 증가한 것으로 경쟁항만인 상하이항의 같은달 실적보다 35만TEU 앞선다.

2월까지 물동량 누계는 지난해 대비 11.1% 늘어난 476만4천TEU를 나타냈다. 이중 PSA운영터미널은 12% 늘어난 463만TEU를 처리하며 싱가포르항 성장세를 견인한 반면 주롱항은 23% 감소한 실적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

한편 세계 2위항만인 상하이항은 같은달 2.5%라는 최근 몇년간 최저 증가율을 나타내며 186만TEU 처리에 그쳤다. 누적 물동량은 9.2% 늘어난 421만1천TEU로 싱가포르항보다 55만TEU 뒤졌다.

홍콩항은 2월 한달간 3.5% 늘어난 163만8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 누적물동량은 3.8% 성장한 370만2천TEU를 기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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