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두 등으로 사용되다 지난 2006년 관리 운영권이 부산항만공사로 이관된 부산항 8부두가 소형 화물선 3척을 수용하는 공용부두로 탈바꿈했다.
4일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 8부두 85, 86번 선석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소형선 부두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BPA는 8부두 외측에 위치한 85번 선석은 안벽 수심 7.5m, 길이 190m로 5천t급 화물선을 수용해 컨테이너 화물과 잡화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바로 옆 86번 선석은 수심 4.5m, 길이 110m로 1천t급 화물선 2척을 동시접안시켜 간단한 하역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선석이 시설개선을 통해 공용부두로 활용됨에 따라 북항 재개발 사업 착수로 예상되는 소형선들의 선석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선석의 야적장 면적은 1만2천㎡로 BPA는 이 선석 활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31억원을 투입, 야적장 포장과 방충재 설치 등 시설개선공사를 시행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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