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5 10:42

6월 화물선, 예·부선 충돌사고 주의 당부

중앙해심원, 항만 입출항로 국지성 안개도 주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에서 발표한 해양안전예보에 따르면 6월은 화물선, 예·부선 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고 지적하고 해당 선종의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6월중 해양사고는 ▲충돌 92건(33.8%) ▲기관손상 48건(17.6%) ▲화재·폭발 27건(9.9%) ▲좌초 23건(8.5%) ▲인명사상 21건(7.7%) ▲침몰 16건(5.9%) ▲전복 9건(4.8%) ▲기타 36건(13.3%) 순으로 집계되었다.
매년 6월은 장마의 시작 등 계절적 영향으로 5월에 비해 모든 유형의 해양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화물선과 예·부선의 충돌사고가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동 선종 종사자에 대한 충돌예방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장마전선 북상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입출항로 등 연안해역에서의 국지성 안개 등 변화무쌍한 해상교통환경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심판원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불쾌지수의 증가로 승무원의 집중력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집중
력 저하는 곧 사고로 이어지므로 선상 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며 선사의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어선에서는 장마철 누전에 의한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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