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4 15:42
포항항 물동량이 조선경기와 철강산업 활황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포항항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3331만3천t을 기록했다.
철강의 내수 수요증가에 따라 수입화물이 2391만t으로 비 12.9% 증가하였고, 수출화물은 269만2천t으로 12.5% 증가했다.
포항항의 물동량 증가는 포스코 파이넥스 공장가동, 조선경기 활성화로 철광석과 슬라브 등의 수입이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항청은 장기적으로 포스코 원료수요가 지난해 3766만t에서 2011년 4317만t, 2015년 4746만t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내년 8월에는 영일만 신항이 개장할 예정이어서 포항항 물동량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포항청은 항만물동량 증가와 선박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까지 3천억원을 투입해 25만t급 선석 3~4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인데다 항만기본계획 변경도 추진중이다.
포항청 관계자는 "포항항의 고질적인 체선·체화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스웰방지대책 마련, 해군기지대 부지 확보, 주차공간을 야적장으로 활용하는 등 야적장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한편 상반기동안 포항항을 찾은 선박은 총 4450척으로 작년대비 18.1% 늘어났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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