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9 19:31
경남 통영의 성동조선해양이 육상건조방식으로 세계최대인 17만t 벌크선을 바다에 띄우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육상에서 건조를 끝낸 17만t 규모의 케이프사이즈 벌커선을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로드아웃(해상으로 끌어내는 작업)시켰다.
육상건조방식이란 선체를 육상에서 건조한 뒤 물위에 떠 있는 플로팅 도크로 이동시킨 후 도크를 잠수시켜 선박을 진수하는 방법이다. 물을 채워 선박을 진수시키는 드라이도크(dry dock)가 없는 이 회사는 현재 모든 선박을 육상에서 건조해 플로팅 도크를 통해 진수시키고 있다.
기존 육상 건조 방식으로 건조된 선박 가운데 최대급은 지난달 11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로드아웃한 16만5천t급 원유 운반선이다.
2006년 싱가포르 송가(SONGA)사가 발주한 신조선은 선체 길이가 289m, 폭 45m로 8일 진수식을 가진 뒤 이달 말께 선주사에 인도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