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3 14:08

일자리 나누기 캠페인 인천항 앞장서

행정인턴 확대 채용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씩 힘을 보태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인천항이 앞장서고 싶다”

인천항만공사(IPA)가 범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 캠페인에 인천항 유관업체와 함께 발벗고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경제적 위기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연초 노사가 임금동결을 골자로 하는 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초 5명으로 계획돼있던 행정인턴 사원을 10명으로 확대해 채용했고 미채용된 인원 중 인천항 유관업체 취업의사가 있는 28명(남 9명, 여 19명)을 수용하기 위해 1월부터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인천항 유관업체와 협조한 결과 (주)대우로지스틱에서 5명, (주)화인통상에서 3명 등 11명의 채용의사를 확인, 향후 희망업체별 세부조건과 지원자의 의사를 최종 반영해 추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꺼이 동참해준 업체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나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항 유관업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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