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1 15:57

광양항, 국내 최초 출입보안시스템에 RFID 도입

지팬스 시범사업 최종보고회서 현장 시연
전국 항만 최초로 광양항에 RFID(무선주파수인식장치)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팬스(대표 김명호)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의 RFID기반의 항만출입체계개선 시범사업을 마무리짓고 지난 5일 국토해양부, 전국 항만청 및 항만공사 보안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팬스는 보고회에서 광양항 낙포부두, 석유화학부두, 중흥부두 3곳에 설치된 RFID 기반의 항만출입인증시스템을 현장 시연했다.

RFID란 고유코드가 기록된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무선 신호를 이용해 해당 사물의 정보를 인식•식별하는 기술이다. RFID가 도입된 항만은 한 장만의 출입증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출입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RFID 태그는 13.56Mhz와 900Mhz혼합된 듀얼태그 방식이다. 도보 출입엔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근거리 인식이, 차량 출입엔 900M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원거리 인식이 각각 이용돼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광양항에서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RFID 시스템을 전국 항만으로 단계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은 RFID태그의 특성을 항만출입에 적용해 한 장의 출입증으로 여러 부두를 출입할 수 있다”며 “불편 해소는 물론 항만의 보안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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