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1 08:50

싸이버로지텍, 한진해운 자동화 터미널 사업 완료

글로벌 해운항만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CEO 최장림 www.cyberlogitec.com)은 부산 한진해운 신항만(HJNC) 신규 개장식에 맞춰 자동화 터미널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HJNC는 연간 처리물량 200만 TEU 규모의 세계 최초 수평구조 야드 자동화 터미널로, 싸이버로지텍은 200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4개월간 ‘오퍼스 터미널(OPUS Terminal)’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퍼스 터미널은 수시로 변화하는 터미널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최적화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일정 관리(Job Scheduling), 작업배정(Dispatching), 야드 트럭 풀링 기능 등을 통해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ARMGC: Automated Rail Mounted Gantry Crane)과 같은 자동화 장비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터미널 대비 25~30%의 터미널 본선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80% 가량 야드 운영 인력 감축으로 연간 약 6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는 등 터미널 운영 효율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RFID 기술을 활용해 야드 내 차량의 위치 및 컨테이너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계획 수립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멀티유저 플래닝(Multi-user Planning) 기능과 CFS, M&R, EDI & 웹서비스, 세관, 통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의 수준과 범위를 확대했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료에 이어 스페인 알제시라스(Algeciras) 자동화 터미널 운영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그 동안 쌓아온 터미널 운영 시스템에 대한 앞선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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