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9 15:22
최근 고속도로휴게소, 톨게이트 등지에서 인천항만공사 직원을
사칭하고 가짜명품을 판매하는 사기사례가 발생하여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6월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사례는 총 8건이며, 이외에도 피해지역 관할 경찰관서에 신고된 사기판매사례까지 포함하면 더 많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난 6월 3일 H씨는 발안톨게이트 갓길도로에서 이러한 사기판매의 피해자가 되었다. “이동수 반장”이라는 인천항만공사의 위조신분증을 패용하고 인천항에서 압수·공매한 수입명품을 싼 값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골프채, 모피, 카메라, 시계 등을 보여 주며 접근하였고 이에 속아 가짜명품을 구매했다고 한다.
이러한 IPA직원 사칭 사기행각은 구리IC, 서청주IC 등에서도 발생하였으며 수시로 판매장소를 옮겨 다녀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공공기관 직원사칭은 IPA 뿐만 아니라 세관직원의 가짜 신분증도 사용하고 있어 그 피해범위는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러한 피해사례의 발생을 방지하고 범죄예방을 위하여 ‘IPA직원이 압수물품 등을 직접 판매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홍보 전단지와 현수막 등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및 인천항 인근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밀수품으로 몰수해 공매하는 물품은 어떠한 경우에도 인천항만공사 직원이 직접 판매할 수 없다” 며 이같은 불법판매행위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지역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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