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5 04:53

싱가포르항 상반기 물동량 18% 하락한 1230만TEU

월 20%대 가까운 감소세 이어가
싱가포르항이 18% 감소한 물동량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15일 싱가포르해사항만국에 따르면 6월 싱가포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209만 6900개로, 지난해 같은 달(252만7천TEU)과 비교해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인 5월(209만8800TEU)과 비교해선 1900TEU 가량 줄어든 실적이다.

싱가포르항은 올해 들어 1~2월 첫 두달간 200만TEU 내려간 이후 3월 이후 200만TEU대를 다시 회복하긴 했으나 3월 한달(-14.6%)을 제외하고 20%대에 육박하는 높은 감소율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싱가포르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229만8800TEU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02만5100TEU에 비해 18.1% 감소했다. 이중 PSA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부두의 처리 물동량은 1197만TEU로, 전년 동기의 1457만TEU에서 17.8% 뒷걸음질쳤다.

한편 경쟁항만인 중국 상하이항은 상반기 동안 15.6% 하락한 1166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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