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7 10:33
광양항에 35만t급 초대형선 들어온다
포스코, 2014년 목표 신조중
아직까지 우리나라 항만에 입항한 적이 없는 초대형선이 5년내 광양항에 들어 올 전망이다.
27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선박대형화 추세에 따라 길이 365m, 폭 65m, 화물적재 수심 21.2m의 35만t급 원료운반선을 신조중이다.
광양항 원료부두를 이용하게 되는 초대형 원료운반선은 2014년에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이날 오전 항행 안전성 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광양항에 초대형선이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는지를 타진했다.
여수청은 보고회에서 도선사 입회하에 총 31회의 선박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35만t급 선박 입항을 위해선 항로 수심이 23m 이상 확보돼야 하나 광양항 제3항로 수심은 21m에 불과한데다 항로상에서 선박교행이 불가능해 선박통항을 제한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약요건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만조에 입항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여수청은 선박통항이 빈번한 제3항로의 항로 폭을 확대하고 준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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