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7 13:44
현대삼호重, 겨울철 봉사열기 후끈
불우이웃 방문, 독거노인 집수리 등 봉사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따뜻한 봉사로 동장군(冬將軍)의 위세를 물리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봉사모임인 난우회 회원들은 17일 삼호읍 가내항 중하촌에 홀로 거주하는 박순안 할머니(70) 댁을 찾아 화장실을 만들어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순안 할머니는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제외돼 난우회 회원들이 매월 조금씩 넣어 드리는 쌀과 반찬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형편으로, 화장실도 갖춰지지 않은 컨테이너형 주택에서 어렵게 생활해 왔다.
난우회는 칸막이 공사와 배관공사, 전기공사 등의 힘든 작업을 거쳐 할머니가 겨울에도 춥지 않고 편하게 볼일을 볼 수 있고 샤워도 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마련해 드렸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 선주선급관계자와 직원 등 20여명은 16일 지역 모자가정 22가구 70여명을 초청해 선물증정과 영화관람, 저녁식사 등을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물한 방한복은 선주선급사에서 지난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선주선급 관계자와 직원들은 평소 지역과 복지시설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영어교육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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