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을 세계적인 크루즈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발벗고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중구 중앙동 BPA 회의실에서 BPA와 부산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법무부와 세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모여 제8차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추진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BPA 추연길 운영본부장은 올해 총 78척의 크루즈선이 10만 여명의 관광객을 실고 부산항을 찾는다며 관계기관들의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BPA는 크루즈터미널 내 출입국 심사대와 수화물 검색대, 관광안내소, 면세품 인도장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설 개선공사를 레전드호가 모항으로 첫 취항하는, 오는 4월2일 이전에 조기 완공키로 했다.
또 일시에 몰리는 크루즈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출입국 심사와 세관 통관 등을 신속하게 진행토록 하고 이에 따른 인원 보강 등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부산항이 모항(母港)으로 이용되면서 늘어나는 국내 관광객들을 위해 부산역과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크루즈터미널 내 차량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대형버스와 소형차, 셔틀버스 등의 주차구역을 구분해 주차해 줄 것을 관계기관과 업체 등에 당부했다.
한편 올해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는 부산항을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모항(母港)으로 이용하는 크루즈선이 총 28회 기항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BPA는 4월2일 레전드호의 첫 모항 기항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마련, 한국전통무용과 난타공연 등을 크루즈 승객 등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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