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9 18:27

현대삼호중공업, 사이좋은 노사협상 타결

29일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올해 단체협상을 4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대표는 지난 27일 새벽까지 이어진 19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개정노동법의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 오프)에 맞춰 노동조합의 전임자 수를 줄이는 데도 합의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놓고 29일 오후 전체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이를 가결시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기본급 7만320원 인상, 격려금 150%+250만원, 성과금 380% 지급, 우리 사주 매입 지원 등을 기본 골자로 하는 이번 합의안의 도출로 노사관계 안정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세계경제가 더블딥 가능성이 상존해 있고, 선가도 아직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준 조합원들의 뜻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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