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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목) 호텔현대울산에서 열린 「2010년 정년 퇴임식」. |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도 정년 퇴직자 1천명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이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말 정년 퇴직자 수가 총 950명으로 지난 1972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작년 675명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수치며 30년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자도 651명에 달한다.
현대중공업 사원들은 만 58세 정년까지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은 이유는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과 고용 안정,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일한다는 자부심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 정년퇴직자 수는 지난 2007년 637명, 2008년 659명, 2009년 675명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매년 1천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지난 9일 개최된 현대중공업 정년퇴임식은 오는 23일(목)까지 호텔현대울산에서 9차례에 걸쳐 부부동반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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