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1 11:33

STX조선, 고부가가치선 건조↑…지난해 순익 흑자전환

매출액 소폭 감소 불구, 전년比 영업익 55% 증가
STX조선해양이 지난해 순이익 흑자전환을 시현하며 순항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 발표된 지난해 실적 공시에서 소폭의 매출액 감소를 기록했음에도 불구,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호조를 보였다.

매출액은 3조940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55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견줘 5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754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2009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개선에 대해 “매출 소폭 감소 원인은 작년 인도척수 60척 중 대형선 인도가 9척이 되는 등 LNG선과 같은 고부가가치선박 건조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료비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재료비 전기대비 약 16% 감소)과 환율하락 및 선수금 감소로 부채비율 개선이 이뤄진 것도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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