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의 형기성 박사가 국제해저기구(ISA)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자메이카 ISA 본부에서 개최된 법률기술위원회에서 형 박사가 법률기술위원으로 선출됐다.
법률기술위원회는 총 25명의 해저 문제와 관련한 법률, 기술, 과학,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공역에서의 해저자원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한 법률, 환경, 기술 문제와 관련한 국제규칙 성안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위원 임기는 5년이이다.
형 박사는 해저퇴적물관련 과학 및 환경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회의에서 국토부 외교통상부 한국해양연구원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은 심해저 탐사 개발과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에 적극 참여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하와이 인근 북동태평양 클라리온-클리퍼톤 지역에서 망간단괴를, 인도양 공해에서는 해저열수광상을, 마샬군도 인근 북서태평양에서 망간각을 각각 탐사하고 있다. 이러한 탐사는 국제해저기구에서 규제되고 있다.
형 박사가 내년부터 법률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심해저자원의 탐사와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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