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6 10:54

롱비치항, 2월 물동량 두 자릿수 감소

전년 比 총 물동량 15.2% ↓…中 춘절 탓

롱비치항 전경

롱비치항이 전년 동기 대비 15.2%나 줄어든 2월 물동량 실적을 발표했다.

롱비치항의 2월 총 물동량은 38만8589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8336TEU를 처리한 것 보다 약 7만TEU 더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9만1475TEU를 기록, 지난해 23만3660TEU를 처리했던 것과 비교해 18.1% 감소한 데 그쳤다.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은 12만6TEU를 기록, 전년 동기 12만1929TEU를 처리한 것과 큰 차이 없이 소폭(1.6%)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공컨테이너는 7만7108TEU에 그쳐 지난해 10만2747TEU보다 25%나 감소한 수치에 머물렀다.

롱비치항의 전반적인 물동량 약세는 아시아 국가들의 구정 연휴, 특히 중국 춘절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작년 2월 롱비치항은 10개월 연속 물동량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하는 등 건실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에 비하면 크게 악화된 실정이다.

2011년 2월 롱비치항은 전년 동기 대비 수입 컨테이너가 12% 증가, 수출 컨테이너가 1% 감소한 바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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