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2 11:03

여수박람회 뱃길로 구경한다

여수세계박람회를 뱃길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부산․제주 뿐 아니라 광양시 중마항, 하동군 노량항, 남해군 서상항 및 여수 웅천항에서 총 12척의 선박이 하루에 50회를 왕복한다고 밝혔다.


국내 여객선 뿐만 아니라 바다의 호텔이라 불리는 호화여객선인 8만t급 크루즈 <코스타빅토리아>(Costa Victoria)호를 비롯해 박람회 기간 동안  총8척의 국제여객선이 15번이나 박람회장을 연결한다.


박람회장을 뱃길을 이용하면 출발 장소에 따라 30분에서 최대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바다 여행과 박람회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박람회장의 관람을 여객선으로 이용하게 되는 경우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비용면에서는 편도 1만원 정도 더 든다.


그러나 청정해역의 바다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같은 지․정체 없이 정시에 박람회에 도착하고 관람 후 바로 퇴장할 수 있다.


이번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약 108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승용차와 버스를 합한 도로교통 분담률이 82%로 승용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여객선을 이용하는 사람은 0.9%에 불과한 약 10만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다양항 항로 개설을 통해 육상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박람회장-남해안권해양관광지역을 연계해 지역경제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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