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7 16:13

씨엔에어라운지/"벌크 프로젝트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

다양한 현장경험으로 실력 발휘
겉은 신생업체, 속은 베테랑 직원으로 ‘알찬 구성’

비앤피주성 이웅현 팀장

●●●“정확하고 안전한 운송, 친절한 서비스로 벌크 및 중량물 운송의 믿음직한 파트너로 나아가겠습니다.”

갓 시장에 얼굴을 내민 벌크 중량물 전문물류업체인 (주)비앤피주성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비앤피주성은 주성씨엔에어의 벌크 & 중량물부문 계열사로 지난 2월 설립됐다. 첫 걸음을 겨우 뗀 신생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지만 그 속에 속한 직원들은 벌크와 프로젝트 화물 운송의 전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력으로 구성됐다.

비앤피주성은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소수정예 직원을 두고 있지만 차츰 규모를 늘려 보다 많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나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벌크의 성격이 강한 컨테이너 화물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기도 하다.

비앤피주성의 화물영업팀을 이끌고 있는 이웅현 팀장은 “비앤피주성은 불모지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주성계열과 함께 나아가는 기업으로써 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신뢰도만큼은 동종 업계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비앤피주성은 벌크(Bulk)의 이니셜과 프로젝트(Project)의 이니셜을 조합해 만들었다. 상호명부터 벌크와 프로젝트 화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물씬 난다.

어느 지역, 어떤 화물도 OK

비앤피주성은 화물 운송 컨설팅부터 시작해서 화물운송, 차터링 업무 등 기본적인 포워더의 기능에 화주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레이크 벌크, 중량물과 프로젝트 운송은 국내 및 해외 유수 선사와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운송기간과 운임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다. 화물 출고에서 선적/양하까지 일괄 서비스는 당연한 서비스다.

이 팀장은 “단순히 화물을 받아 선적하는 업무가 아닌 고객사의 사업입찰 초기부터 컨설팅을 함께 하고 있다”며 “벌크화물도 운송기간을 컨테이너화물처럼 만들고 운임 견적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앤피주성은 월드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 항공기 열차 차량이 들어가는 전 세계 어느 곳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원거리 지역 운송 서비스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점이 장점이다.
건설 공사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중동부터 홍해, 유럽, 서아프리카 미주지역 서비스에는 더욱 강점을 갖고 있다.

주요 취급 화물 역시 특정 화물 종류에 치우치지 않고 곡물에서부터 철재화물, 중량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물 핸들링 및 환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에는 벌크 중량물 운송시장은 ‘한 방’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큰 프로젝트 한 건만 처리해도 수익성이 높았지만 지금은 일반 포워더와 마찬가지로 수익성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계 경기 침체로 많은 지역에서 진행 중인 중량물 운송 및 프로젝트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사례도 부쩍 늘고 있다.

이 팀장은 “프로젝트 중량물 시장은 현재 일시적인 포화와 정체를 보이는 것”이라며 “인류는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만큼 더 나은 발전을 시설과 장비를 필요로 하게 돼 향후 프로젝트 중량물 시장은 지속적인 발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국내 건설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운송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정부와 국내 EPC 업체 및 여러 협력업체들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 한다면 우리나라의 철재 및 중량물 프로젝트 운송시장은 막힘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물류주선업 및 차터링 영업을 하는 등록업체가 수천 곳에 이른다는 점은 국제물류업계에 큰 문제로 다가온다. 치열한 경쟁으로 운임하락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하우스포워더도 단순히 고객이 맡긴 화물을 핸들링 한다는 개념보다 전문지식을 갖고 경쟁력 있는 운임과 정확하고 안전하게 화물을 수송 할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해야한다”며 “향후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 개념 도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고 앞으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현장경험 노하우로 실력발휘

비앤피주성의 차별화는 다양한 경험에 있다. 사무실에 앉아서만 얻은 국한된 경험이 아닌 다년간의 경력과 현장경험에 있다.

이웅현 팀장은 일등 항해사 경력과 국내 및 해외에서의 화물감독 생활로 다양하게 화물을 다뤄본 현장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물 운송 컨설팅을 통해 각종 입찰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팀장은 포워더는 화주와 선사 사이에 있는 중간 업체로써 운송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비앤피주성은 운송에 차질을 빚을 뻔한 위험을 겪었지만 화주와 선사의 중간에서 물류업체로서의 능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당시 화물연대 파업으로 화주의 화물을 항만까지 수송하지 못해 선적 물량의 50%가 출고 되지 않았고 선적키로 했던 포항항 부두야적장 역시 포화 상태로 화물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입업체에서 일부 출하된 화물만 선적하고 선박 출항을 허가받지 않아 기존에 선적된 화물까지 다시 양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화주와 선주간의 분쟁이 발생할 여지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비앤피주성은 상황을 빨리 분서하고 중재를 통해 선박을 부산항으로 돌리고 무사히 선적을 마칠 수 있었다.

이 팀장은 “서로 간에 입장만 내세웠을 때 정확하게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조력자가 있다면 보다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다”며 “비앤피주성은 앞으로 화주와 선사에게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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