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해운불황 속에서도 운송계약을 잇따라 연장하는 등 견실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KSS해운은 미쓰비시상사와 59억원 규모의 염화비닐모노머(VCM)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KSS해운은 1년간 1척의 선박을 미쓰비시상사에 제공해 염화비닐(PVC) 원료인 VCM 화물을 동아시아 지역에 운송하게 된다. 화물 운송시 발생하는 연료비와 항비를 보전받는 조건이며, 계약은 2011년부터 미쓰비시상사와의 거래관계 및 신뢰에 기반해 1년을 주기로 연장되고 있다.
KSS해운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3척의 선박을 국내외 화주에게 제공해 VCM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지난달 6일에도 한화케미칼과의 VCM 운송계약을 연장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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