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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항을 견학하는 학생들의 모습. |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청소년 해양의식 함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미래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해양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청소년 해양체험프로그램’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8월부터 서산시에 자리한 인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실시한 청소년 해양체험프로그램은 충청남ㆍ북도 및 대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19개 학교에서 74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 이번 체험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양보호구역(신두리 사구 및 두웅습지 견학), 습지체험(서천 신성리 갈대밭 및 금강하구둑 조류관찰), 승선체험(여객선 승선), 항만견학(대산항 및 정유공장 견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여객선 승선체험은 바다를 접하지 못한 시골학교 또는 도시학교 학생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바닷길 교통운영 과정과 섬 주민들의 생활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아울러 두웅습지 및 생태계 보호구역인 신두리사구 현장에서 직접 생태체험을 함으로써 해양생태계의 보존가치를 깨닫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은 “다양한 청소년 해양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게 할 예정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21세기 해양시대의 성장 원동력인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미래 해양 꿈나무들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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