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그룹이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 방침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2016년까지 그룹의 물류 사업 매출 규모를 현재의 1.5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MOL이 다루고 있는 그룹 전체의 물류사업은 현재 세계 22개국 115도시 241거점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운영하고 있는 창고 규모는 114곳 70만㎡다. 글로벌 네트워크 및 운영하고 있는 창고 면적은, 일본 물류 기업 중 중견기업에 버금가는 규모다.
현재 MOL은 부문별로 물류 사업을 구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출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으나"그룹으로 물류를 운영하는 기업의 매출을 집계하면 2012년도는 약 1000억엔이 넘는다"고 우에노 유스케(上野友督) 정기항로부문 전임 부장은 설명했다.
영업 규모도 확대되고 있으며, 2012년도 매출액은 2009년 대비 17% 증가했다. 매출액 경상 이익률도 물류 기업의 평균이 2~3%인 가운데, “업계 평균의 2배 가까운 수준”이라고 우에노 씨는 말했다.
계열사간 독립적으로 진행됐던 그룹내 협업 체제도 변화를 꾀한다. 물류 사업의 성장을 목표로 그룹 내에서 연계할 수 있는 주제를 8개로 나누어, 각 분야에서 협업을 시작했다. 구체적으로는 ▲플랜트 프로젝트 화물의 확보 강화 ▲트럭·창고 운영 등 업무 효율화 개선추진 ▲동남아시아의 적극적인 사업 전개 등이다.
항만 물류 사업에 관한 정기항로부문을 관장하는 이케다 준이치로(池田潤一郞) 전무 집행임원은 "MOL의 물류 사업은 시행 착오로 인해 지금은 단독 사업부문은 아니지만, 그룹 전체적으로 규모와 이익 수준을 보면 중견 전문 물류 기업 수준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MOL이 그룹 각 사의 강점을 조직적으로 살려냄으로서, M&A(합병?매수)등에 의존하지 않고 2016년도에는 매출액을 1500억엔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물류 사업을 운영하는 그룹 회사의 재편에 대해서는 “각 사 모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현 시점에서는 통합 등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케다는 말했다.
MOL은 2000년대 물류사업부를 별도로 운영했으나 2009년 부서 폐지 이후 원칙적으로 컨테이너선과 시너지 효과를 전망할 수 있는 분야에만 전념했으며 그룹 계열사 자체적으로 물류사업을 진행해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19자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