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0 16:36
울산시가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확충사업으로 지정한 신항만 및 물류 업무
단지 건설, 장생포 마린타운 개발이 계획 수립이후 2년이 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SOC 부문 대신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를 유치
하는 쪽으로 기본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사업비 1조6천여억원 규모의 울산 신항만 및 물류, 접안단지 건설사업은
투자의사를 밝힌 싱가포르 투자공사(PSA)가 울산시의 허술한 사업계획과 수
익성 분석 때문에 인천 신항으로 투자대상을 옮겼다. 또한 총 사업비 3천여
억원의 울산대교 건설사업은 공공시설이라는 이유로 수익률과 부대사업을
지나치게 억제하는 바람에 외국인들이 투자 의사를 보이지 않아 앞으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울산시 한 관계자는 외자유치사업 대부분이 민선 단체장의 공약사
업인데다가 용역비가 건당 최소 10억원을 넘어서 투자부적격 판정이 나올
경우 공약의 허구성과 예산낭비에 대한 책임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며 현실
적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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