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상사인 마루베니가 물류 자회사 2개사를 2015년 4월1일자로 통합한다.
4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합병하는 곳은 일본 내 물류를 다루는 로지파트너스와 마루베니물류다. 새로운 회사 ‘마루베니로지스틱스’의 자본금은 2억엔 규모로 알려졌다. 양사가 합병하면 다양한 고객니즈에 대응하는 서비스 메뉴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제조, 유통업의 해외 전개가 가속화되며 3국간을 포함한 크로스보더(월경)물류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마루베니는 자회사의 통합으로 물류사업의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플라이체인 전체의 수발주·재고·물류 진척 등의 정보관리 일원화 및 최적의 물류솔루션 설계·구축·제공에 따라,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3월의 경상이익은 양사를 합해 총 11억7600만엔이다.
최근 일본의 대형상사는 물류 자회사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이토추상사, 미쓰비시상사, 스미토모상사 등은 이미 일본 내 물류와 국제수송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핵심물류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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