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미국 물류기업 '페덱스(FedEx)'의 네덜란드 물류기업 'TNT' 인수를 8일 승인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양사 인수합병의 경쟁 관련 침해 가능성에 대해 그 간 조사를 벌여왔으나 경쟁을 침해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이에 따라 본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페덱스 유럽지부의 데이비드 빙스(David Binks) 지부장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결정한 본 인수합병의 무조건 승인을 환영한다"며 "인수합병 승인을 통해 양사의 고객, 주주와 직원이 보다 나은 서비스 및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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