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29 18:00
가을 금강산 관광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금강산 관광 예약 신청자가 현재 2만2천여명으로 지난해 10월의 1만6
천9백23명에 비해 4천여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측은 “이런 추세면 10월 예약은 이달 초순쯤 마감돼 2만5천여명을
넘을 전망이어서 관광객들은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9월 관광객도 현재 1만9천여명이 예약돼 있어 전년동기에 비해 4천여명이
많은 상태로 역시 2만5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후 월별 관광객이 2만명을 돌파한 것은 2만5백8명이
승선한 지난 3월 단 한차례 뿐으로 10월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여 모든 항
차가 만선을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관광객이 전년동기보다 4천여명 많은 1만8천여명으로 집계 되는
등 올들어 금강산 관광객은 매월 30%가량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9월 중순경이면 금강산 관광객이 총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상선은 이처럼 벌써부터 가을 금강산 관광 예약이 몰리는 것은 가을 금
강산의 경치가 뛰어나 지난해 기회를 놓친 관광객들이 미리 신청하는 경우
가 많고 지난해 가을과 달리 교예단 공연과 함께 온천욕이 가능하고 북한음
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등 관광상품이 풍성해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
더욱이 남북정상회담이후 최근 남북한간 화해분위기를 타고 금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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