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지사는 지난 26일 군산항 역무선 부두에서 < 318대룡 >호 취항기념 안전운항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명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광성 선박안전기술공단 군산지부장, 김영목 한국선급 군산지부장, 한창범 삼원중공업 대표이사 등 해양수산분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 318대룡 >호는 서해권 재난대응역량 강화 및 항만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건조됐으며, 총톤수 195톤, 길이 34.5m, 폭 9.2m로 최대속력은 약 14노트에 달하는 예방선이다. 특히 유출유 탐지 레이더를 탑재해 야간에도 유출유 탐색이 가능하고, 바람과 조류 등 환경요인을 분석해 유출유의 이동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최첨단 방제설비를 갖춘 < 318대룡 >호의 취항으로 군산항은 물론 서해안의 안전한 해양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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