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28 18:57
해양 선진국의 탁월한 기술을 벤치마킹, 한국의 환경에 적용시켜 보려는 취
지의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9월 2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주최로 “환경
준설기술과 한국에의 적용방안”에 대한 공동세미나가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시내 조선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논의방향은 ▲“환경 준설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효율적인 준설을 하기 위해 돈은 얼마나 들 것인가”, ▲“이를 위한 법과
제도는 완비되어있는가” 등으로 축약할 수 있다.
네덜란드 교통건설 수자원 관리부의 라보이리 (H.P. Laboyrie)씨가 발표한
네덜란드의 오염준설토 처리정책은 현지 연구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오염방
제작업, Confined Disposal Facilities (CDF’s)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
어져 한국측 관련 인사들의 관심을 샀으며, 한국해양 수산개발원 최동현 환
경안전연구실장은 한국의 오염 해역 준설현황과 정책 과제를 통해 많은 돈
을 들여 오염방제 작업을 하고 있는 한국 상황의 현 주소와 문제점을 진단
하였다.
특히 액수만을 비교하면 결코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적지 않은 환경 예산
을 책정해 놓고 있는 한국의 현실속에서 같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
한 방안이 간구되어야 할 때라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었다. 또한 아직까지
준설기술이 단지 매립에 그치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서 정교한 해양오염 준
설기술 등에 대한 논의는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반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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