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 공사에 대한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업계의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시공분야 참여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시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간 국제개발은행(MDB) 차관으로 추진되는 다수의 노선 연장 및 시설 개보수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남아시아에서 우리 기업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서도 고위급 수주지원 활동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와 관련 도화엔지니어링은 올해 2월 우수한 해외사업 역량과 철도부문의 기술적 우위성을 바탕으로 153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아카우라-락삼 복선철도 시공감리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9월7일(수)~9일(금) 개최되는 GICC 2016 행사에도 방글라데시 철도청 주요 인사를 초청, 우리 기업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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