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31 13:36

해외건설協,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진출기반 마련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 공사에 대한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업계의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시공분야 참여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시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간 국제개발은행(MDB) 차관으로 추진되는 다수의 노선 연장 및 시설 개보수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남아시아에서 우리 기업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서도 고위급 수주지원 활동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와 관련 도화엔지니어링은 올해 2월 우수한 해외사업 역량과 철도부문의 기술적 우위성을 바탕으로 153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아카우라-락삼 복선철도 시공감리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9월7일(수)~9일(금) 개최되는 GICC 2016 행사에도 방글라데시 철도청 주요 인사를 초청, 우리 기업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건설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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