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RORO선 정기 수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산스타라인이 16일 가나자와항에서 수출되는 소형버스를 수송했다고 밝혔다. 소형버스는 가나자와항에서 우리나라 마산을 경유해 호주 멜버른으로 수송된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고마쓰시의 버스 제조 및 부품 등을 공급하는 제이 바스가 지난해 1월에 실시한 트라이얼 수송을 토대로, 1월부터 본격 수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가나자와항에서 멜버른으로 수송된 버스는 3대로 멜버른 현지까지 10일 전후가 소요됐다. 다음달에도 같은 경로로 1대를 수출한다. 그동안 버스 수출은 요코하마항을 활용했으나, 트라이얼 수송을 토대로, 비용 절감에 유리한 가나자와항으로 수송을 대체했다. 이시카와현의 지역 항만 활용을 위한 세일즈 활동도 크게 기여했다.
산스타라인은 호쿠리쿠 가나자와와 쓰루가 두 항에서 주 2편의 RORO선 운송 서비스에 나선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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