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와 바로고는 24일 업무제휴를 맺었다.
배달 중개 플랫폼 서비스 업체 푸드테크가 이달 물류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바로고와 업무제휴를 맺으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푸드테크는 지난 18일 메쉬코리아와 주문배달중개 플랫폼과 API 연동시켰다. 이에 따라 푸드테크의 배달 POS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전국 약 8000여개 가맹점은 별도의 프로그램 구매 및 설치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관리와 배송요청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며칠 뒤인 24일에는 바로고와 주문배달 중개플랫폼과 API를 연동시켰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푸드테크가 보유한 전국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성공적인 업무제휴를 위해 다양한 영업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고 관계자도 “푸드테크와 제휴를 통해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뿐 아니라 전국에 모든 소상공인들을 위한 바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드테크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주문배달 중개플랫폼 선두기업으로 교촌치킨, BBQ치킨, 스쿨푸드, 피자알볼로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배달POS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프랜차이즈 매장의 배달 POS와 네이버, 카카오(씨엔티테크), 시럽테이블 등 다양한 기업과 주문을 연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