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1 17:44
RADIS(Rate Discount Service: 수출입운임할인센터)를 둘러싸고 한국복합운
송협회와 한국무역협회(한국하주협의회)가 상이한 입장으로 대립하고 있다.
수출입업체 단체인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중소화주의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
입운임할인센터(RADIS)협력업체를 모집했다. RADIS는 작년 12월 1기 8개 협
력업체로 이루어졌으며 한국무역협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12월 제2기 수출
입운임할인센터(RADIS) 협력업체를 모집중이다.
중소화주의 수출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RADIS에 대해 한국복합운송
협회는 “시장운임변동은 자유롭게 형성되는 것이고 RADIS는 시장운임을 실
제로 반영할 수 없다”며 회원사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통해 반발했다.
이에 대해 무역협회측은 “현재 업계에는 다양한 운임경매사이트들이 존재
하고 전체적으로 운임이 오픈되는 추세에 있어 RADIS를 통해 공개적으로 했
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출입화주를 보호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
한 순수한 취지에서 RADIS는 활동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임을 밝혀 RADIS활동을 계속 밀고 나갈 계획임을 내비쳤다.
복합운송협회는 RADIS가 “복합운송업체 상호간 선의의 자율경쟁을 제한시
키고 소량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고 있는 복합운송업체들에게 많은 폐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미주항로의 경우 1998년 미 신해운법(
U.S Shipping Reform Act 1998)에 의거, 미국 수출입컨테이너화물의 운송에
참여하는 NVOCC의 자격으로는 화주와 우대운송계약(S/C)을 체결할 수 없음
을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일 이의 위반시는 미연방해사위원회로부터 B
/L건당 US$25,000의 범칙금이 부과된다고 주장했다.
RADIS의 선정과정은 하협이 복합운송주선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
하여 업체규모, 운임서비스 수준, 취급물동량 등 심사기준에 따라 협력업체
를 심사한 것으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협력업체 선정과정에 하주대표를
직접 참여시킨다. 세계시장은 북미/구주, 아시아, 기타지역 등 3개지역으로
구분하여 각 항로별 2~3개씩 모두 8개의 복합운송주선업체가 선정되어 업
무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활동중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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