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1 17:53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 오는 2004년 완공예정인 부산항 부두순환로 2공
구 진출입 램프가 수출.입화물 통행이 빈번한 현대부산컨테이너터미널(자성대부두)
입구쪽에 위치해 부두를 이용하는 수출.입화물 처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1일 자성대부두에서 부산시 남구 우암동을 연결하는 부
두순환로 2공구 구간의 진출입램프가 부두 정문과 인접해 완공이후 자성대부두를 출
입하는 컨테이너차량 소통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2004년 완공예정인 부두순환로 진출입램프는 자성대부두 정문과 불과 70여m 떨
어져 현재 설계대로 완공될 경우 부두순환로 램프에서 빠져나온 컨테이너 차량이 10
대만 신호대기로 정차하더라도 자성대부두 출입구는 완전히 막히게 된다.
또 올해 완공예정인 수정산터널 등 제3도시고속도로에서 부두순환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부두로 중앙선을 넘어 램프쪽으로 진입해야되므로 자성대부두 앞쪽의 대기
차량과 엉킬 경우 이 일대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부산해양청은 최근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 자성대부두 관계자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시공사측에 램프부분 설계를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모두 5백60여억원이 투입되는 부산항 부두순환로 2공구 공사는 지난해 4월 공사
에 들어갔으나 진출입램프부분은 아직 착공하지 않은 상태며 올 하반기 본선교량 공
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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